[원두일기]브라질 비날 피치 앤 바나나

Vinhal Peach&Banana

이번에 소개할 커피 원두는 브라질 비날의 피치앤 바나나입니다.

원두 생산지

• 고도 : 980 ~ 1,000m
• 수확 : 6 ~ 10월
• 지역 : Minas Gerais state
• 품종 : Catucai 2 SL
• 가공 : 3x Fermented fully washed

추출 방법

핸드드립(칼리타)을 사용하여 추출하였습니다.

• 원두량은 : 20g 정도
• 물온도 : 96도
• 추출시간 : 2분 정도

다만 데일리로 즐기기위함이기 때문에 정확한 양과 시간은 아니고 대략적인 정보이다.

느낌점

해당 커피의 정보를 알아보면 대부부분의 커핑노트가 다음과 같습니다.

복숭아, 바나나, 코코넛, 헤이즐넛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은은한 산미
숙성된 단맛의 농후한 바나나향
크리미한 맛의 코코넛향
구운 헤이즐넛의 고소한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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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인 제가 추출하였음에도 마셔보니 전반적으로 위의 커핑노트의 맛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두에서 풍기는 달콤하면서도 농후한 향과 함께 커피를 마실때 입안에 남는 달콤한 향이 인상적이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특징은 은은한 산미와 함께 부드러운 코코넛향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미가 부드럽게 다가오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목넘김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고소한향 또한 산미에 지치지 않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는 아이스로 먹는걸 좋아하는데 해당 원두는 부드러움 때문인지...차갑게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마시는편이 부드러움을 좀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