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다두 몰디브 프라이빗 아일랜드(Kudadoo Maldives Private Island)
여러 여행지중 첫번째 포스팅이 될 쿠다두 리조트이다.
저희는 우선 여행을 가는데 예산에 크게 얽메이지 말자는 생각으로 결정했던 신혼여행지로
여러 후보 여행지중 선택된 리조트이다.
후보 리조트
- 밀라이두
- 래플스
- 소네바 자니
- 노틸러스
이러한 후보 리조트들을 제치코 쿠다두라는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AAA 밀플랜!!!
개인적으로 술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고...그리고 스파도 좋아하는 저희는 이러한 익스커션들을 전부 포함했을때 꽤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조금 늦게 알아보다보니 해당 리조트들은 너무 인기가 많이 이미..자리가 없었지요..
쿠다두에서의 추억
쿠다두 리조트는 아주 큰 개인 풀장을 자랑합니다. 와이프는 수영장에서 둥둥 떠있는걸 좋아했고 저는 물고기 보는게 좋아 숙소 앞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놀았습니다.
저희 있던 방은 베이비샤크 서식지인건지... 제가 내려갈때마다?는 아니지만 높은 빈도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거북이도 봤다는 사실!! 거북이는 2번 목격했는데 1번은 재빨리 물속에 들어갔으나 물속에서 보지는 못했구요... 2번째는 스노쿨링을 하고 있는데 옆으로 쓰윽 지나가더라구요 어찌나 놀랍던지.. 거북이 투어(스노쿨링)에서도 한마리만 목격했는데 숙소에서만 2번이라니..;;
수중환경 또한 좋아서 내려가자 마자 물고기는 많이 볼수 있고...심지어 거북이와 가오리 상어등도 볼 수 있었다.
숙소앞에서 마주친 거북이였다.. 한번은 사진을 찍고나니 사라졌고 한번은 어서 바로 다이빙 해서 들어가서 찍었는데....ㅠㅠ
물속에서 찍은 사진은 사라져 버렸다.. 어디로 날라간건지..
나는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곤 했다..
쿠다두는 바로 앞이 클리프지형이여서 좀만 나가면 바로 수심이 몇백미터씩 깊어지기고 생각보다 조류가 빨라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나는
오리발, 물안경, 구명조끼 뿐만 아니라 위 거북이 위에 보이는 보트까지 숙소에 줄로 연결해놓고 놀았었다ㅎㅎㅎ
수영을 아주 잘했다면 더 스릴있고 재미있게 놀수 있었을 거 같다.
쿠다두 샌드뱅크
쿠다두는 사실 좋은 라군을 갖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샌드뱅크 지역을 갖고 있는데 이는 거의 필수로 일정에 잡아줍니다!!
사실 저희가 다녀온 날이 우기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날씨 환경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정말 이뻤습니다.
저희를 그 샌드뱅크에 내려주고 잠시동안 저희만의 시간을 주는데 드론도 날려보고(사실...바람이 강해서 불안불안했습니다.) 수영도하고 그러면서 놀았지요.
그리고 운좋게도 가는길에 돌고래도 만났다는 사실!!
쿠다두에서 따로 돌고래 투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자주 보았습니다. 샌드뱅크 갈 때 1번, 섬 산책하다가 멀리서 1번... 그리고 돌고래 투어에서 1번...
쿠다두 레스토랑
쿠다두는 섬안에 단 15채의 숙소만 있는 작은 섬이다. 그러다 보니 레스토랑도 1개만 존재합니다.
물론 다른 몰디브 리조트를 살펴보다 보면 2개 3개의 레스토랑을 갖고 있는거에 비해선 적은 수의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스테이크 맛이 매우 좋았었고 쿠다두는 식,음료(몇몇 고가의 주류를 제외)가 포함되기 떄문에 우리는 저녁마다 스테이크와 간단한 주류를 마셨다
5.8 UnderSea
5.8 undersea 라는 수중레스토랑이다.
미쉐린스타 출신의 쉐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추가로 이경우는 추가비용이 붙었다..ㅠㅠ(사악한 비용)
그리고 주변에 어느정도 산호는 구성이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수중생물들이 많지는 않다.. 물론 지나다니는 물고기는 많았지만...똥싸고 간다는 사실
이건 그당시의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쿠다두 엑티비티
쿠다두에서는 엑티비티 또한 다 포함된 가격이다(여러번 해도 몇몇 엑티비티를 제외한 모든 엑티비티 포함)
스노쿨링도 할수있고,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등 여러 엑티비티를 할 수있는데 스노쿨링은 보통 바다거북 스노쿨링, 만타 스노쿨링 두번을 하게 된다.
나의 경우에는 바다거북 스노쿨링을 가서 바다거북 한마리....그리고 운좋게 이날 새끼 만타를 볼 수 있었다.
바다거북은 조금 실망했다.. 엄청 가까이에서 보긴했지만 숙소 앞에서만 바다 거북이를 2번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타 스노쿨링날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오히려 바다속에서 나오니 비바람이 엄청 쳤다.... 파도도 높고 솔직히 살짝 무서웠던 경험이다(진짜..상상 그이상의 비와 바람이었음)
당시 비바람으로 인해 결국 중간에 출수하였다.
그리고 제트스키는 2번 탔는데... 엄청 멀리까지 갔다.. 물안경 필수... 생각보다 파도가 있어서 달리는 동안 바닷물이 엄청 많이 눈에 튀기 떄문에 눈도 맵고 그리고 너무 파도에 통통 튕겨서 전완근도 아프고.... 근데 가이드는 눈치없이 계속 달리고 엄청 조금 힘들수 있지만 신나게 달리는 맛이 있다.
그리고 플라이보드는 처음으로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중심잡기가 어려웠다.
아주 이리 내쳐지고 저리내쳐지고....그러다 3~4번정도 제대로 일어나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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