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자 키우기
곰발바닥을 닮아 웅동자라 불리는 다육이를 8월경에 들여오게 되었는데 참 토실토실하게 생긴게 참 귀여운 다육여서 이쁜 그릇(?), 자기(?)에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우리집에 있는 작은 다육이 형제들 모음이다.
웅동자란?
쌍떡잎식물 장미목의 돌나물과의 다육식물이다. 흔히..다육식물 하면 키우기 힘들다!라고 알려져있는데 웅동자는 나름 여러 환경에서 잘 버티기 떄문에 꽤나 관리하기 쉬운 다육이다.
생육온도가 -1도에서 35도까지이기 떄문에 한겨울이 아닌 이상 꽤나 추운 날씨까지도 버틸수 있는 식물이다.(즉, 관리가 쉽다)
다만 여러 다육이 처럼 직사광선은 조심해줘야한다!!!
뿌리는 가늘기 때문에 가는 뿌리를 갖는 식물들 특성처럼 다육이들 특성처럼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상해서(썩어서) 죽기때문에 나의 경우 그냥... 간간히 생각날때(?) 살짝 흙이 젖을 정도로 주면 잘자라는 거 같았다.
사실 웅동자의 저 자그마하게 복슬복슬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알아보니까 30cm에 가깝게 꽤나 크게 자라는 식물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웅동자 꽃!!!
분명 10월 17일까지는 귀염귀염한 모습인데 10월 25일날 갑자기!!! 웅동자가 꽃을 피웠다.
아주 귀염귀염한 꽃이였다. 약간 노란 방울꽃(?) 같은 모양의 꽃인데 엄청 귀엽다ㅎㅎㅎ
꽃말은 무엇일까?
웅동자 꽃말은 생긴것처럼 귀염귀염한 꽃말이 아니었다
무려... 시들지 않는 사랑이라는 매우 로맨틱한 꽃말이었다.
이렇게 꽃피운게 너무 재밌고 이뻐서 와이프한테 이거 시들지 않는 사랑이라고 자랑하니까ㅋㅋ
그게 뭐냐고 시큰둥했다...ㅠㅠ
마지막으로 딱히 할말은 없는데 좀만더 천천히 튼튼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
너무 빨리 30cm??로 나무 처럼 크면 조금 그럴거같아서;;..ㅎㅎ
다른 다육이나 다른 식물들에 대한 소개는 또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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